안녕하세요. 한국어로 이것저것 이야기하는 한국어 팟캐스트 속닥복닥입니다. 그리고 저는 여러분들의 한국어 선생님 리나에요. 다들 잘 지내셨나요? 오늘은 저 리나의 인생 이야기를 하면서 자기소개를 해볼 거예요. 먼저 제 이름은 리나 입니다. 사실 리나는 본명이 아니에요. 제 본명에는 ᅥ라는 모음이 들어가서 처음 한국어를 공부하는 학생들은 발음하기가 조금 어려워요. 그래서 미국에서 쓰는 이름, 리나라는 이름을 쓰고 있어요. 미국에 있는 삼촌이 저에게 붙여준 이름이에요. 리나라는 이름은 따뜻하고 부드러운 뜻이 있어서 뜻은 좋지만 너무 흔해서 사실 마음에 들지 않았어요. 하지만 다른 이름이 생각나지 않아서 리나라는 이름으로 일을 시작했어요. 그런데 요즘은 제가 좋아하는 학생들이 저를 리나라고 불러주니까 점점 리나라는 이름을 좋아하게 됐어요. EP22 (A1~B1) 속닥복닥 리나쌤의 인생 이야기 Video Link: https://youtu.be/Z_464Y4-Go8 한국에서는 생일을 어떻게 보낼까요? 미역국을 먹는 이유부터 카톡 선물하기, 생일 축하 노래까지! 한국의 생일 문화를 재미있게 알아봐요! 자, 그리고 이제 순서대로 저의 인생 이야기를 해볼게요. 먼저 저는 의정부에서 태어났어요. 의정부에서는 부대찌개를 많이 먹어요. 부대찌개는 햄, 소시지, 김치, 라면 같은 것들을 넣고 끓인 찌개예요. 어릴 때 가족과 자주 먹었기 때문에 지금도 좋아해요. 하지만 저는 의정부에서만 살지 않았어요. 아버지의 직업 때문에 이사를 많이 다녔어요. 그래서 친구들을 사귀기가 어려웠어요. 서울에서는 촌스럽다고 놀림을 받았고 시골에서는 차가운 도시 사람 같다고 놀림을 받았어요. 하지만 초등학교 4학년 때 정말 좋은 선생님을 만났어요. 선생님은 제 목소리가 정말 예쁘다고 칭찬을 해주셨어요. 그래서 국어 시간마다 저에게 책을 읽으라고 하셨어요. 그때 저는 아나운서가 되고 싶다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학교에서 아나운서부 활동을 했어요. 발음 연습도 하고 방송 언어도 배웠어요. 그런데 화면에 나온 제 모습을 보고 충격을 받았어요. 티비에는 정말 예쁜 사람들이 많이 나오는데 저는 그냥 평범했어요. 그래서 아나운서는 되기 어렵겠다고 생각했어요. 대신에 목소리를 사용하는 성우가 되고 싶었어요. 하지만 부모님은 성우를 반대하셨어요. 그래서 결국 저는 부모님의 추천으로 영문학과에 가게 됐어요. 그러다가 상담에 관심이 생겨서 편입을 했어요. 하지만 상담사가 되려면 대학원까지 가야 했어요. 학비가 너무 비싸서 포기했어요. 대학을 졸업하고 나서 저는 호텔에서 일을 했어요. 하지만 너무 힘들어서 매일 울었어요. 그래서 앉아서 조금 더 편하게 할 수 있는 일을 하고 싶었어요. 그림을 좋아해서 일러스트를 배운 적이 있었기 때문에 일러스트 일을 시작하게 됐어요. 그러다가 디자인도 배우고 3D캐릭터 디자인도 배웠어요. 하지만 회사가 더 크고 나서는 저보다 더 많이 공부한 디자인 전문가들을 고용했어요. 그리고 저는 해고를 당했어요. 그리고 나서 지금의 남편과 결혼을 했어요. 하지만 그래도 저는 일을 계속해야 한다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새로운 일을 찾다가 한국어 선생님이 되었어요.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서 한국어를 가르치는 일이 재미있었어요. 그래서 더 많은 학생들을 만나기 위해 팟캐스트를 열게 되었어요. 이렇게 저는 많은 일을 해봤어요. 실패도 많이 했고 방황도 많이 했어요. 하지만 그 덕분에 지금의 제가 있어요. 어릴 때 방송을 배운 덕분에 팟캐스트를 할 수 있게 됐어요. 그리고 디자인을 배운 덕분에 썸네일을 만들 수도 있고 저의 개인 홈페이지를 만들 수도 있었어요. 제 이야기가 별거 아닐 수도 있어요. 하지만 비슷한 고민을 하는 사람들에게 응원이 될 수 있으면 좋겠어요. 앞으로 여러분들과 더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싶어요. 그래서 수업을 예약할 수 있는 홈페이지와 여러분들의 이야기도 들을 수 있는 디스코드 커뮤니티도 만들었어요. 궁금하다면 아래의 링크를 확인해주세요. 그리고 더 자세한 이야기를 듣고 싶다면 중국 에피소드도 자막을 켜고 들어보시면 좋겠습니다. 자, 그러면 오늘도 저의 이야기를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 주에 또 즐거운 모습으로 만나면 좋겠어요. 그러면 우리 다음주에 만나요. 안녕!